중국 전기차 시장 분석

시장 규모와 성장 흐름

• 판매량 계속 증가: 2025년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1,500만~1,650만 대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보다 약 30% 늘어난 수치입니다. 시장 점유율도 55%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첫 석 달 동안 판매량은 이미 200만 대를 넘어 작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상승: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워졌으며, 증가 속도도 60%에 이르러 주된 성장 요인이 되었습니다.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율은 2024년의 6대 4에서 2025년에는 5대 5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혁신과 발전

• 배터리 기술 발전: 반고체 배터리는 이미 대량 생산을 시작했고, 전고체 배터리는 2026~2027년에 일부 차량에 쓰일 전망입니다. BYD는 "5분 충전으로 407km 주행 가능"한 1000V 고전압 기술을 발표하며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 스마트 기능 강화: 운전자 보조 시스템(L2 이상)이 전체 차량의 65%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자율주행 차량(L3급)은 약 3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연구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기타 기술 변화: 실리콘-탄소 소재가 배터리 음극재로 많이 사용되며(20% 이상), 리튬망간인산철도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배터리 재활용률은 65%이며, 재활용 소재가 코발트와 니켈 수요의 20%를 충족합니다.

정책 지원과 인프라 구축

• 지원금과 세금 혜택: 처음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4만 위안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차를 바꾸거나 중고차 교환 시에도 최대 2만 위안의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친환경 차량은 취득세와 차량세가 면제되고, 농촌 지역에서는 추가로 2천 위안의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 인프라 확대: 충전기는 780만 대에 달하며 차량 대비 충전기 비율은 2.4대 1 수준입니다. 국가가 지원하는 차량 네트워크 시범 지역 17곳이 구축되었으며, 배터리 교환소는 4천 곳이 넘습니다. CATL과 니오(NIO)는 차량과 배터리를 별도로 관리하는 방식을 널리 보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수요와 시장 구도

• 소비자의 관심 증가: 2025년 2월 기준 친환경 차량 판매 점유율은 49.4%로 작년 대비 79%나 증가했습니다. 가격대별로는 30만~40만 위안대 차량이 가장 빠르게 증가했고(52% 이상), 40만 위안 이상의 고급 차량도 22.3% 성장했습니다.
• 중국 브랜드 중심: BYD, 지리자동차, 창안자동차 등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BYD의 판매 비율은 29.2%이며, 샤오펑(Xpeng)과 리프모터(Leapmotor) 같은 신생 브랜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리샹(Li Auto)과 니오는 고급 시장을 목표로 합니다. 외국 브랜드 점유율은 아직 5% 미만이지만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어려움과 기회

• 어려운 점: 차량용 칩의 자체 생산 비율이 30%에 불과하고, 고급 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합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은 기술과 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테슬라와 BYD를 제외한 많은 신규 브랜드들은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출도 정치적 상황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새로운 기회: 중국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전 세계의 65%를 차지하며, CATL과 BYD가 공급망의 중심입니다.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지역 시장이 앞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친환경 상용차의 예상 판매량은 90만 대이며, 특히 큰 트럭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