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이어온 냉수욕, 다시 시작하며 “내가 나를 회복시킬 수 있다.”이 말을 다시 믿기까지 3년이 걸렸다. 코로나로 세상이 멈췄던 그 시기, 나의 삶도 함께 멈췄다.계속되는 술자리, 힘든 일상, 임플란트 수술로 상한 몸, 각종 스트레스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냉수욕도 멈췄고, 체중도 늘고, 마음도 무거워졌다.하지만 최근, 어느 아침거울 속에 비친 자신에게 질문했다.“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늦지 않았잖아?”냉수욕, 나의 정신을 깨우는 습관나는 30년간 냉수욕을 해왔다.그 차가운 물속에서 나는 매일을 다잡았다.그 시간은 단순한 샤워가 아니라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의식이었다.이제 다시, 그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가기로 했다.서서히, 그리고 꾸준히.다시 일어서는 플랜 – 정신력과 체력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