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언어에서 대륙의 언어로우리는 모두 물속에서 태어났다.진화론적으로 보면 이는 비유가 아니라 사실이다. 생명은 바다에서 시작되었고, 수억 년에 걸쳐 일부 생명체는 물을 떠나 육지로 올라왔다. 그 선택은 위험했고 고통스러웠다. 아가미는 쓸모없어졌고, 폐라는 새로운 기관이 필요했다. 지느러미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고, 다리라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가 요구되었다.그러나 그 선택이 없었다면 오늘의 포유류도, 인간도 존재하지 않는다.물에서 육지로 나온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진화이자 적응’이었다.언어에도 ‘물’과 ‘육지’가 있다이제 이 진화의 이야기를 언어로 옮겨보자.모국어는 물이다.영어는 육지다.물속은 익숙하고 안전하다. 숨을 쉬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고, 방향을 고민할 필요도 없다.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