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작가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가 아주 재미있고도 신기한 얘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책을 한 권씩 끝내고 다음 책을 보지 말고, 여러 권을 동시에 읽어라.”
처음엔 '어? 이게 무슨 말이지?' 싶었습니다.
뭔가 엉망진창이 될 것 같고, 머릿속이 복잡해질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거 꽤 도리 있는 말이더라고요.
🎯 깊이도 중요하지만 넓이도 중요하다
작은 성공을 한 사람은 한 가지를 깊이 아는 사람이지만,
큰 성공을 한 사람은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아는 경우가 많답니다.
책도 그렇지 않을까요?
한 종류만 파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읽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집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은 한 권씩 끝내지 않고,
조금씩 여러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있어요.
의외로 이게 정말 잘 맞습니다! 머릿속이 오히려 더 말끔해져요.
👥 책은 곧 사람이다
책은 곧 사람이라고들 하죠.
그렇다면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 건,
여러 사람과 동시에 어울리는 것과 다를 게 없겠죠.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사람만 만나는 건 아니잖아요.
말 안 듣는 아이, 잔소리 많은 상사, 친한 친구, 서먹한 이웃…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책도 똑같아요.
좋은 책, 이해 안 되는 책, 지루한 책, 가볍게 읽히는 책…
이런 책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더 넓은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 인생도 독서도, 컬러입니다
예전엔 흑백처럼 ‘이 책 먼저, 끝내고 다음 책’ 이런 식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됐죠.
세상은 흑백이 아니라 컬러라는 걸요.
예전 사진기는 흑백이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야 예쁜 사진이 되죠.
빨간색이 틀리고 파란색이 맞는 게 아니에요.
모든 색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지듯,
책도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질 때 더 깊은 배움이 생깁니다.
✨ 엉망진창처럼 보여도 괜찮아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건 처음엔 조금 엉망처럼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엔 창의력과 연결의 힘이 숨어 있습니다.
균형 잡힌 혼돈, 바로 그 안에서 배움이 생기고, 변화가 시작됩니다.
🌈 오늘부터 다채로운 독서를
오늘도 책 한 권, 아니 두세 권 곁에 두고
다채로운 인생 한 페이지를 넘겨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배울 것도 많고,
무엇보다 세상이 더 다채롭게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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